모슬포에서 남쪽으로 11km 떨어진 곳에 한국 최남단의 보석 마라도가 있습니다. 운진항에서 배를 타고 30분이면 닿는 이 섬은 위에서 보면 고구마 모양이며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라도의 지형
마라도는 면적 약 10만 평, 길이 약 1.3km로 대부분이 평탄합니다. 한국의 최남단 섬으로 형태는 고구마 모양입니다. 마라도의 해안선은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절벽 밑은 해식동굴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섬 전체가 현무암석 덩어리이며 이 암석은 해저에도 깔려 있어 해안에는 전복, 소라, 성게, 미역, 톳등 해산물이 풍부하며 여름철 벵에돔과 자리돔이 유명합니다.
바람의 왕국이라고 불리는 마라도는 사방팔방으로 바람이 끊임이 없으며 하늬바람, 샛바람등 온갖 바람들이 마라도를 찾습니다.남지나 해로부터 들어온 난류와 해양성 기후의 특성으로 높은 기온에 일기가 고르지 못해 안개가 자주 낍니다.
마라도 가는법
마라도는 운진항과 송악산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입도할 수 있습니다.
※ 출발 1일 전 사전예약 필수!!
운진항 출발(마라도가파도정기여객선)
주소: 서귀포시 대정읍 최남단해안로 120(하모리 646-20)
전화: 064-794-5490
운항시간표
※성수기증편 출발시간: 15:50 / 16:30
기상악화 또는 회사사정으로 운항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실시간 운항정보를 홈페이지나 전화로 확인 바랍니다.
승선요금
※예매 시 안내사항
- 홈페이지 예매는 1일 전까지 가능
- 사전예약 및 예매하지 못한 경우 당일 현장 선착순 발권되며 모든 발권 및 매표는 출항시간 10분 전 마감
- 사전예약 시 출항 40분 전까지 매표소 도착해서 발권
- 승선권 발권 시 승선신고서과 승선전원 신분증 지참
- 운진항 출발 시간에 따라 섬에서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숙박 및 낚시, 작업 고객은 미리 고지
송악산 출발(마라도가는여객선)
주소 :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관광로 424 (상모리 133-2)
전화: 064-794-6661
운항시간표
운항시간은 기상상황 등 불가피한 경우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전화문의 바랍니다.(사전예약필수 T.064-794-6661)
승선요금
※예매 시 안내사항
- 예약 시 사전 전화문의 필수
- 매표 전 승선신고서 작성, 신분증 지참 후 예약시간 20분 전까지 매표소 도착
- 30인 이상시 단체할인 적용, 전화로 문의
- 민박 고객은 현장 매표 시 다음날 나오는 시간 미리 고지
마라도 볼거리
마라도는 섬이 가파르지 않아 1~2시간이면 돌아 볼수 있습니다.
마라도관광지
마라도 포토존
- 할망당 – 오랜 옛날 모슬포 해녀들이 마라도에 제물로 두고 떠난 애기업개이 혼을 달래려고 세운 곳
- 불턱 – 해녀들의 물질 후에 몸을 녹이거나 쉼터로 활용한 공간
- 벤치언덕 – 마라도 등대로 향하는 언덕 벤치에 앉아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 제주본섬과 송악산, 한라산, 산방산을 감상
- 마라도등대 – 마라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서바당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 마라도성당 – 전복 껍데기 모양의 지붕이 인상적인 성당
- 최남단비 – 검은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최남단비로 대표 인증샷 포토존
결론
마라도는 단순히 한국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섬이라는 지리적인 특성만이 아닙니다. 이곳은 다양한 자연 경치와 역사적 풍부함을 한 데 묶어 제공하는 멋진 목적지인 마라도를 방문하여 마라도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