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은 제주도에 위치한 놀라운 자연의 경관을 자랑하는 숲으로, 500~800년생 비자나무가 2,800여 그루 밀집하여 자생하고 있습니다. 그 높이와 직경, 수관폭은 무척이나 웅장하고, 이곳은 나무뿐만 아니라 희귀한 난과 식물의 자생지로도 유명합니다. 더불어, 주변에는 월랑봉, 아부오름, 용눈이오름 등의 기생화산이 있어 등산과 운동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또한, 영화 촬영지로서의 인기도 높습니다.
천년의 세월이 녹아든 비자림 산책
비자림은 그 신비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자태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천 년의 세월이 녹아든 비자나무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입니다. 여러 종류의 비자나무와 단풍나무, 후박나무 등이 숲을 이루며 상쾌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천천히 걷기 좋은 곳으로,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산책로 안내
비자림 내의 산책로는 A, B코스로 나뉘며, A코스는 휠체어와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는 평지로 이루어져 있어 초보 부모나 만삭의 산모에게 추천됩니다. B코스는 다소 거친 돌멩이길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스를 따라 걷다 보면 비자나무 외에도 풍란, 콩짜개란, 비자란 등의 희귀 식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탐방해설 프로그램
비자림의 숲 속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탐방해설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시부터 15시까지 매 시간마다 출발하는 이 프로그램은 비자림에 자라는 식물과 숨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1시간 이상 소요됩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비자림을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천 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비자림 이용안내
- 이용시간: 09시부터 18시(입장마감 17시)
- 연중무휴
- 반려동물, 음식물 반입 금지
입장료
- 일반: 3,000원 /어린이·청소년·군인: 1,500원
- 10인이상 단체시 일반: 2,500원 /어린이·청소년·군인: 1,000원
※입장료 면제 대상: 65세 이상, 6세 이하, 장애인(1급~3급, 보호자 포함),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제주도민 등 (면제당사자는 신부증 필히 제시)
주변 관광지 및 맛집
주변 관광지
- 메이즈랜드:돌, 바람, 여자, 제주의 삼다를 녹인 미로공원 (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134-47 ☎064-784-3838)
- 다랑쉬오름:4계절 색채가 뚜렷한 오름의 여왕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705)
- 제주 다랑쉬오름: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상흔
- 알진오름: 가볍게 언덕 오르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오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880-1)
주변맛집
- 으뜨미: 우럭정식 외 해산물요리 ( 송당리 중산간동로 2287 ☎064-784-4820)
- 톰톰카레:비건카레 맛집(구좡ㅂ 해맞이해안로 1112)
- 계좌송당섭섭이네:흑돼지카레등을 맛볼 수 있는 퓨전음식점(구좌읍 중산간동로 2261)
- 풍림다방 송당점: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카페( 구좌읍 중산간동로 2267-4 ☎1811-5775)
- 송당의아침: 식빵 맛집 빵집 ( 구좌읍 중산간동로 2254)
결론
제주도의 비자림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자연 미술관과 같습니다. 신비로운 비자나무들과 풍부한 식물상, 그리고 아름다운 기생화산의 경치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느린 산책을 즐기거나, 탐방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숲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비자림은 모든 연령대에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명소로, 다음 여행지로 추천합니다!